그런데 별볼일 없던 이 도시에
최근 '보잉'과 '제네럴 일렉트릭', '델' 등
미국 최고의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INT▶ 로이 윌리암스/
오클라호마시티 상공회의소 회장
" 제너럴 일렉트릭(GE)은 글로벌 오일 리서치 센터를 짓고 있구요. 보잉은 900개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도시의 성공에는
1993년부터 시작한 도시환경개선 프로젝트
'MAPS'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살기좋은 도시환경부터 먼저 조성해야
기업이 온다"고 판단하고
20여 년 동안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공공시설과 교육환경을 개선했습니다.
◀INT▶론 노릭/오클라호마 시티 전 시장(MAPS 창시자)
" 오클라호마 시티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어요. 도시가 죽어가고 있었고 시민들은 매사에 부정적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모두가 오클라호마 시티의
시민임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드는 비용은
후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시민들이 물건을 살 때마다
세금을 1% 더 내는 방식으로 마련했습니다.
20여 년 동안 시장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
'MAPS'프로젝트는 한 번도 중단되지 않고
꾸준하게 진행돼 지금의 도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INT▶믹 코넷/오클라호마 시티 시장
“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시장이 바뀌면
시정 운영 철학이 바뀌고 정책도 바뀌죠.
그래서 다시 시작 하는거죠.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정책의 연속성입니다.
우리는 세명의 훌륭한 시장이 있었고 모두가 비슷한 신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책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젊은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부터 조성해야 기업을 불러 모을 수 있다는
리더의 판단,
그리고 그런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한 시민들의 감동 스토리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