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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10),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지방공항 건설과 관련해
중앙과 지방정부 간의 비용 분담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9곳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공항 건설부터 운영까지 국가가
책임지기엔 국민 세금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울릉공항이 공사 중이고
TK신공항 군 공항 이전 사업도 민간 투자 유치
실패로 국가 주도 전환 등을 검토하고 있었던
탓에, 이번 정부의 공동 책임 기조는
공항 사업을 장기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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