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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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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해마다 대형화되고 있는데다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ＥＮＤ▶
올들어 포항북구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15건으로 47.8헥타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95년에 19건의 산불에 19,8헥타가, 지난해에는 17건에 10,5헥타가 소실된것에 비하면 산불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피해는 4배까지 많아 산불이 점차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발생원인도 지난해 입산자 실화가 10건에 6,5헥타로 전체의 59%에 그친것에 비해 올해는 11건에 39.4헥타가 소실돼 전체피해의 73%를 차지했습니다.
이에반해 논두렁 소각등에 의한 산불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구청관계자는 등산객이나 산나물, 약초 채취자에 의한 산불이 해마다 늘어나는 만큼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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