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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동진호가 침몰해 좌초한 인근 해수욕장 백사장에 개량조개가 떼죽음 당한채 파도에 떠밀려 나오고 있고, 어민들은 수산물 위판도 하지 못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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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부터 3-4cm 크기의 개량조개 3톤 가량이 파도에 밀려 나와 구룡포해수욕장 백사장을
뒤덮었습니다.
조개가 폐사한 구룡포해수욕장은 지난 25일 유조선 동진호가 침몰해 기름 7백 20톤을 유출시킨 구룡포항 북방파제에서 북쪽으로 1km 떨어진 곳입니다.
구룡포 지역 마을공동어장에서 양식중인 전복과 성게, 고동 등도 일부 폐사하고 있어 어민들은
기름오염으로 인한 피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닷물이 오염돼 취수를 할 수 없게되자 구룡포수협은 오늘부터 한달동안 수산물 위판을 양포항으로 옮겨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민과 상인들이 양포까지 가야하는 불편은 물론, 양포항 접안시설도 협소해 위판시간이 많이 걸려 활어의 신선도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바지선을 이용해 오늘 안으로 세동강난 동진호 선체를 인양할 계획이며 선체에 남아 있는 기름이 흘러나올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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