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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제난으로 힘들었던 1997년은
가고, 희망찬 199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새해를 알리는 경북대종 타종식이 있었던 영덕 삼사공원을 비롯한 동해안 해돋이 명소마다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해돋이+대종 디졸브)
새해를 알리는 경북대종의 웅장한 첫소리가 온누리에 울려 퍼졌습니다
(종소리 효과음)
동해안 해맞이 명소마다 새해를 설계하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변함없이 뜨고 지는 태양이지만 오늘 솟아 오른 해는 새해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INT] 해맞이 관광객(2명)
[S/U]육지 중에서 제일 동쪽에
위치한 포항시 대보면입니다.
호랑이 꼬리라 불리는 이곳에서
맞는 범띠해 새해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범띠해 힘찬 기운이 호랑이 꼬리에서 시작돼 한반도 전역으로 퍼지며 근심 걱정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포철과 강원산업 등 철강공단
근로자들은 연휴도 잊은채
쇳물 생산에 여념이 없습니다.
포항죽도시장을 비롯한 수협
위판장에서는 무사풍어를
기원하는 초매식을 갖고 올해
위판업무를 시작하는 등 힘찬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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