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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에서 방학중 실시하는 보충수업이 대부분 반강제적으로 이뤄지는데다 과다한 교육열을 부추기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지
만 관할 교육청은 수수 방관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업을 하지않는 교장과 관리직원까지 보충수업비중 일부를 받고있어 일반 교사들의 불만을 사기도 합니다. 출동 구천 오늘은 파행적인 보충수업 실태를 김형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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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지난 달 20일.포항과 경주지역 중고등학교는 방학에 들어갔지만 학생들의 얼굴은 밝지 못합니다.
일학년생까지 방학중 실시하는 보충 수업의 사슬에서 벗어 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두주만 쉬고 다시 학교로 가 하루 다섯 시간을 넘는 보충 수업을 받아야 하고 방학과 동시에 보충수업이 시작됩니다.
◀INT▶ **중학교 1학년생
보충수업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사유서까지 제출해야 돼 거의 반강제적으로 이뤄집니다.
보충 수업 신청 인원이 적을 경우 교사 수업료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담임 선생이 학생들을 종용하기도 합니다
◀INT▶2명-이찬교 교사.-전교조 포항지회 전임 지회장-
-중학교 1년생 학부모.
이처럼 방학중의 파행적인 보충 수업 행태는 학력 증진이라는 미명 아래 교장단 회의를 통해 수업료와 수강 시간까지 정해집니다.
◀INT▶**중학교 관계자
게다가 교장과 교감 ,서무직원까지 수업을 하지 않고도 전체 수업비의 20%나 지급받고 있어 일반 교사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항 교육청은 보충수업이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학력신장을 위해서도 어쩔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포항 교육청 학무국장.
S/U)학교와 교육당국의 지나친 입시 위주 교육열속에 방학조차 반납해야 하는 어린 학생들은 일그러진 우리 교육현실의 피해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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