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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박태준 자민련총재가 지역금융권에 대한 포철의 2천억원 규모의 출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포철은 사전에 아무런 언질도 받지 않았다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ＥＮＤ▶
포철은 박태준총재가 어제 대구 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자금 경색에 빠져 있는 지역금융권의 자기자본비율을 높히기 위해 2천억원 규모의 포철 출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건의나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다소 당황해 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미 포항지역 금융계가
포철 자회사에 대해 가용자금을
예치해 줄 것을 요구한데 이어
박총재의 이같은 발언이 나오는 등 포철에 대한 지역금융권의 압력이 점차 거세지고 있어, 조만간 이에 대한 포철의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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