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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 갈때는 현금이나 귀중품을 안내에 맡기거나 목욕비만 가져 가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탕 옷장이 개인 금고나 다름 없었던 목욕탕 전문 털이범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범인은 두달동안 19차례에 걸쳐 6천여만원을 훔쳤습니다
정미정 기잡니다.
◀END▶
지난해 11월 포항시내 한 목욕탕을 찾앗던 33살 이모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옷장에 넣어 뒀던 현금과 수표 천백여만원이 감쪽같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잠겨 있던 옷장에서 지갑만 없어졌기 때문에 주인은 오히려 이씨를 탓했습니다.
이같은 요술 옷장 도난사건은 지난 두달간 포항과 경주일대
목욕탕에서 무려 19번이나 발생했고 피해액도 6천여만원에 달했습니다.
오랜 범행끝에 오늘 경찰에 꼬리가 잡힌 범인은 포항시 해도동 32살 김만원씨.
S/U)김씨는 주인을 안심시키기 위해 가방을 옷장에 넣고 문을 잠근뒤 목욕탕을 빠져나가 같은 열쇠 두개를 복제했습니다.
김씨는 10여군데 목욕탕을 수시로 드나 들며 복제한 열쇠로 금품을 훔쳐 왔고 경찰에 압수된 열쇠 번호표만도 30여개에 달했습니다.
◀INT▶
목욕탕 주인들은 김씨가 열쇠를 복제하기 위해 이틀동안이나
옷장문을 잠궈뒀지만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김씨는 천여만원의 술값을 훔친 현금카드로 갚다가 경찰의 카드 추적에 의해 결국 쇠고랑을 찼습니다
김씨는 현금카드를 훔친뒤 지갑에 다른 카드를 대신 넣어 놓고, 자신이 사용할 동안, 당분간 피해자들이 카드 분실 사실을 모르게 하는 숫법을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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