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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와 전복, 성게 등이 잘 자라지 못하는 백화 현상이 포항 연안에 넓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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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용역을 받은 동국대학교 연구팀이 지난해 포항지역 31개 어촌계 공동어장을 대상으로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42%인 13개 어촌계의 백화율이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안별 백화율을 보면 장기면 모포 어촌계가 2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포항시 여남 어촌계 23%를 비롯해 장기면 영암과 대보면 대동배 어촌계가 각각 18%순으로 심했습니다
또 구룡포읍 삼정과 흥해읍 용한 2리, 동해면 마산 어촌계의 백화율도 18%에서 16%를 보이는 등 백화현상이 포항 연안에 넓게 퍼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전복이 자라지 못하고 성게에 알이 차지 않는 등 어장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동국대 연구팀은 백화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솔로 바위를 싯어 내고 자연 암석이나 인공 어초 투하, 그리고 해조류의 성장을 위해 적정량의 인분 투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백화 현상이란 이상 고온과 바다 오염으로 바다속 바위에 해조류와 플랑크톤이 죽어 하얗게 변하는 현상으로 경북동해안에는 지난 88년부터 부분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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