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에 필요한 3요소는 고도의 집중력, 부담감과 경쟁을 이겨내는 평정심,
총을 들어도 흔들림 없는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모든 요소를 갖추고 거침없이 꿈을 향해
정조준하는 울진군청 사격실업팀(김수경 코치, 권은지 선수, 추가은선수)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사격은 총에 실탄을 장전해 표적을 맞히는 스포츠인데요.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에서는 주로 공기소총과 공기권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표적의 규정 크기는 직경 45.5mm, 정중앙 10점 원의 지름은 0.5mm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10m 밖에서 연필심을 맞추는 것과 같다고 하니 엄청난 집중력과 감각이 있어야
하는 스포츠인 것은 확실하네요.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2001년 창단 되어 수많은 금빛 총성을 쏘며
울진군의 자랑스러운 얼굴이 되었습니다.
김수경 코치는 2011년 선수로 활동하다가 2019년부터 지도라고 임명된
올해 14년 차 울진군 사격팀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합니다.
권은지 선수는 입단한 지 5년, 추가은 선수는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사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정신훈련인데요.
권은지 선수는 매일 훈련 과정, 깨달은 것, 보완점 등을 일지에 기록하고
추가은 선수는 기록이 좋았던 경기를 보면서 자존감을 높이는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또, 김수경 코치는 선수들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 기분 좋은 일을 일부러 만들어서
분위기를 환기하거나 오히려 체력 훈련을 강화해 기강을 높이기도 한다고 하네요.
「2024 ISSF 그라나다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 권은지 선수
「2024년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권총 1위 추가은 선수는
2024년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파리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었는데요.
메달을 따오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만 한층 더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사격의 스랜드슬램을 이루고 싶다는 권은지 선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추가은 선수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다음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4년 프랑스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한 사격 강국! 대한민국~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과 실력 검증을 통해 우리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기를!
톡톡 동해인도 울진군 사격팀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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