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회-구구포차
경주의 한 복지센터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이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경주시가 서면에 장사공원을 설치하면서
주민보상차원에서 행정복합타운 건설을 약속 합니다.
이후 경주시는 6000㎡의 부지에 107억 원을 들여서
면사무소와 의용소방서 그리고 목욕탕과 헬스장이 포함된
3층 규모의 복지센터를 지난해 6월 완공합니다.
변변한 목욕탕이 없던 시골 마을에
이 시설이 들어서자 주민들은 환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목욕탕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부터
각종 하자로 문제가 발생하면서 여러차례 영업을 중지하다가
지난 4월부터는 아예 영업을 중단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민들이 기피시설을 받아들이는 대신에
보상으로 받은 복지시설은
경주시 관내에 더러 있습니다
피해 보상차원에서 만들어진 주민복지시설이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고
내실 있는 시설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이야기 나눠봅니다.
* 초대손님
김경대 교수 (경주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김종득 기자 (경주포커스 대표)
* 99택시
포항 중앙동의 낙후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중앙동 창조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예술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어
찾아가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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