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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성탄절을 맞아 지역의 각
성당과 교회에서도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일제히 올려졌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충만한 오늘도
부부싸움이 빚은 사건사고로
얼룩지기도 했습니다.
성탄절 표정과 사건사고 소식,
김기영기자가 전합니다.
◀END▶
땅에는 평화, 하늘에는 영광이
충만한 성탄절.
오늘 지역의 각 성당과 교회에서도 오전 10시 일제히 미사와 예배를 올리며 2천년 전에 태어나신 아기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랑과 화해를 화두로 삼았습니다.
유례없는 경제난 속에 실직자와
어려운 이웃들도 불황의 고통을
아기 예수에 의지한채 잠시나마
근심을 잊었습니다.
오후 들어 날씨가 포근해지자
캐롤이 울려퍼진 시내
상가지역에는 차분하고
조촐하면서도 성탄휴일을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붐볐습니다.
오후 2시와 5시 두차례에 걸쳐
포항문예회관에서 공연된
둘리 매직쇼에는 2천여명의
어린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관람해 성탄절 선물이 됐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성탄절이
사랑과 용서, 화해로 시작되지는 못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경주시
안강읍 양월2리 44살 황모씨가
부인과 다투다 화를 참지 못하고 거실에 경유를 뿌려 불을 질러
가재도구를 모두 태웠습니다.
또 오늘 새벽 3시쯤 포항시
송도동의 한 빌라에서 부부가
싸움 끝에 부인인 40살
강모씨가 남편인 44살 추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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