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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태풍 예니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수해 복구비가 집행됐지만 행정기관의 피해 규모 산정이 엉터리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형일 기잡니다.
◀END▶
경주시 율동에서 농사를 짓는 권혁구씨. 태풍 예니로 5천여평의 논밭이 순식간에 매몰됐습니다.
S/U) 권씨의 밭은 보시는 것처럼
황폐한 모습이지만 경주시는 겨우 30%만 피해가 발생했다며 조사를 끝냈습니다.
같은 마을 손숙자씨의 집은 태풍에 부서져 판자와 비닐로 겨우
바람만 막고 지내는 딱한 처집니다
하지만 행정기관은 수해 복구비 신청서조차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INT▶손숙자씨-경주시 율동-
권오중씨의 밭 8백평도 잡석으로 뒤덮혀 폐허로 변했지만 46%만 수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에 지원 대상이 아닌 무허가 건물에 복구비가 책정되는가 하면
수년간 묵혀뒀던 논이 백퍼센트 피해를 입은 것처럼 둔갑했습니다.
◀INT▶공화선씨-피해 주민-
경주시 탑정동 사무소측은 7일만에
3백여헥타의 피해 면적을 조사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며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INT▶최성춘 탑정동장.
-경주시-
행정기관의 엉터리 수해 복구비 책정이 농민들을 또 한번 울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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