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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을 돌며 영세업자들에게 공사를 주겠다고 유혹한뒤 소개비 명목으로 3억원을 챙긴 일당 10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공사 설계도와 위조된 계약서까지 보여 주며 영세업자들을 속여왔습니다.
정미정 기잡니다.
◀END▶
오늘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사기혐의로 구속된 서울시 강동구 55살 권덕규씨등 10명은, 건축경기 위축으로 인해 영세업자들이 공사수주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지난해 8월 일본 동양물산 한국지사라는 유령회사를 차려 영천의 모대학 건설공사를 맡은 것처럼 계약서를 허위로 꾸몄습니다.
이들은 영세업자 김모씨에게
26억원대의 토목공사를 주겠다고 속인뒤 소개비를 요구했고 김씨는 빚까지 얻어 9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S/U)피해자들은 용의자들이 이같이 구체적인 설계도면까지 제시했기 때문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INT▶
이들은 지난 6개월동안 이같은 수법으로 조작한 공사 계약은 공항 활주로와 공장 신축등 4건에 피해액은 3억원에 달합니다.
이들에게서 압수한 장부에는
제주도에서 울릉도까지 전국에
걸쳐 각종 공사현황이 적혀져 있어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는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병현 검사(대구지검 포항지청)
이들은 특히 피해자들의 입을 막기 위해 범행에 가담시키는 유인책을 써 영세업자들이 하루 아침에 범죄 용의자로 낙인 찍히는 고통까지 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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