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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주택회사가 부실 시공한 아파트를 제대로 보수하지도 않은채 임대주택으로 전환한 뒤, 부도를 내는 바람에 세입자들이 거리로 나앉게 됐습니다.
세입자들의 딱한 사정을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삼사맨션.
지난 94년 대구의 공영건설이 지은 이 아파트는 건물이 심하게 기울자, 인근에 새로 아파트를
지어 입주자를 이주시켰습니다.
공영건설은 아파트를 보수한뒤
임대로 전환했지만, 보수공사도
부실입니다.
아파트 1층 바닥으로 물이 새고
있고, 벽면과 천정, 방바닥할 것 없이 금이가고 기울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최근 업체의 부도로
임대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떼이게 된데 있습니다.
[S/U]50가구에 이르는 이 아파트 전세금 10억원은 이미 금융기관에 근저당이 설정돼 있어 세입자들은 한 푼의 전세금도 못받게
됐습니다.(오른쪽)
◀INT▶이향우
-삼사맨션 세입자-
특히 공영건설은 지난해 4월, 임대 계약을 체결한 날 곧바로 은행에 근저당을 설정해 버려, 입주자가 전세권 등기를 할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전세금을 떼먹으려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INT▶최민옥
-삼사맨션 세입자-
한 건설업체의 무책임한 부실과
부도로 2백여명의 겨우살이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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