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C▶
한.일어업협정 발효로 어장이 축소된 대형 어선들이 조업이 금지된 연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형 어선들이 쳐 놓은 그물이 훼손되는 등 우리 어민들끼리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조업구역 감소로 어민들끼리 갈등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는 경주시 감포항에서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2.5톤짜리 조그마한 배를 타고
아내와 함께 고기잡이를 하는
김봉기씨.
김씨는 한일어업협정이 체결되던 지난 22일 월성원전 앞바다에
가자미를 잡기 위해 그물을 쳤습니다.
그러나 3일뒤 그물을 걷으러 나가보니 그물은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스텐드]그물은 보시는 것처럼 엉퀴고 찢겨져 있어 아무짝에도 쓸모 없게 됐습니다.
그물 피해액만도 천만원이 넘어 김씨 부부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황민선
-피해 어민-
한일어업협정으로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을 할 수 없게된
대형 트롤 어선들이 연안에서 불법 조업을 일삼으면서 그물을 고의로 망치고 있습니다.
◀INT▶김정구
-어민-
지난해 조업구역을 어겨 포항해경에 적발된 대형 트롤 어선은 모두 23척, 그러나 올해는
구역 분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여 해경과 행정기관의 단속 강화가 절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