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C▶
수입 농산물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밥상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농민들이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사고 파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도
덩달아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
택배가 배달됐습니다.
◀SYN▶
"집에 계시네요? (오늘 뭐 많이 들었습니까?) 곰보 배추 들었습니다.
안에 설명서 넣어뒀거든요."
상자 안에는 포항에서 어제 재배한
농산물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INT▶김원일/대구시 북구 산격동
"첫째는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이니까 먹을 수 있다는 장점하고, 둘째는 직거래를 하니까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고"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해주니
소비자들은 싼 값에 믿고 살 수 있고
농민들에게는 판로 확보라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INT▶손강호 이사/포항친환경생산자유통
"한 번 이용하시는 분은 좋아하시고 제 농장에 직접 와보시고 더 많은 신뢰를 주죠."
지난 2009년 37명에 불과하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회원 수는
입소문을 타면서 5년 만인 지난해
천 450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현재 11곳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장을
2018년까지 20곳으로 늘려 육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친환경꾸러미 농산물의
신뢰를 확대하는 등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심한 대책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영환 대표/들풀애 농원
"어떤 방법으로 키워서 내 입에 들어오도록
해주느냐를 직접 눈으로 보시고 경험해보시라는 거죠."
수입 농산물이 급증하면서
'얼굴 없는 농산물'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건강한 밥상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