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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포스코 화력발전소 추진을 위한
서명 운동 결과 32만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시민단체는 중복 서명은 물론
통반장이 동원되고 초등학생까지 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고,
추진위원회는 경제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포스코 화력발전소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 결과 32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포항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70여개 단체가
2주 동안 받은 것으로 전체 시민의
67%에 이릅니다.
시민 단체는 서명 과정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무효라고 주장합니다.
서명 과정에 한 명이 두세 번씩 중복서명하거나
읍면의 통반장이 서명에 나선 것은
조직적인 여론몰이라고 밝혔습니다.
◀INT▶박희정/포항시의원(전화)
"통반장 조직은 임용 당시부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할 만큼 준공무원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동원해 예민한 논쟁거리가 되는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은 통반장 조직의 의미로 봐서
맞지 않습니다"
교육 관련단체는 포항 모 초등학교를 비롯해
일선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명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며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INT▶김은숙/참교육학부모회 포항지회장
"찬반 논란의 여지가 있는 화력발전소 대해
일방적으로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교육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들에게 서명을 받은 것은
문제가 됩니다"
이에 대해 서명을 주도한 투자촉진추진위원회는
추진 과정에서 일부 중복서명이 있을 수 있지만
경제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의
표현을 담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서명 방법과 대상 등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발 속에
추진위는 예정대로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정부 관련 부처에 서명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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