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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와 함께 솔거 미술관이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개관했는데요.
시끌벅적한 축제의 장에서
사색의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강지혜 아나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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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타워 너머로 오솔길을 따라 만나는
솔거미술관.
고즈넉한 미술관에 들어서자
장대한 수묵의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눈 오는 날 불국사를 먹으로 담아낸
대작은 길이 13미터가 넘습니다.
독학으로 미술을 배워 한국화의 거장이 된
박대성 화백의 작품으로,
5천년 역사가 연꽃처럼 피는 남산이나
독도를 지키는 문무대왕 등
그림 속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INT▶ 박대성 화백
"그냥 아름답다를 떠나 아름다움 속 나름대로 내면 철학이 있어야 하지 않나, 그런 쪽으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잘 가꾼 산책로처럼 연결된 전시관의 대미는
경주 출신의 20세기 미술 대가들이 장식합니다.
경주 황부자집의 아들로 태어나 유복했던
풍류화가 황술조.
일제시대 천재화가로 칭송받던 손일봉.
영남 최초의 현대조각가 김만술 등
경주 화단의 뿌리와 맥을 잇는
7명의 미술가를 조명합니다.
800점 넘는 박대성 화백의 기증작품으로 출발한 솔거미술관은 현대건축의 미학이 더해져
엑스포공원의 문화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강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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