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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주 보문단지에서 사륜오토바이의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는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대부분의 사고가 무허가 구역인
보문단지 하천 둔치에서 나고 있지만,
관리당국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한 여성이 몰던 사륜오토바이가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더니,
하천으로 추락합니다.
사고가 난 하천 둔치는
대부분 비포장일 뿐 아니라,
운행 방향을 알리는 차선이나
추락을 막는 구조물도 전혀 없습니다.
◀SYN▶ 사륜오토바이 동호회원
"저렇게 비포장도로에서, 자갈이 있을 때는
전복 사고율이 높아요. 커브를 틀 때 속도를
내면 무조건 뒤집어지게 돼 있어요."
보문단지 하천 둔치에서는 주말마다
수십여 대의 사륜오토바이가 경쟁하듯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 여성 두 명이 잇따라 숨진 사고도
모두 이곳에서 발생했습니다.
◀SYN▶경찰 관계자
"도로가 그 당시에 약간 파인 것 같아요.
파이다 보니까 이게 중심 못 잡을 것 아닙니까.
그러다 보면 중심이 기울어지니까 넘어지는
거죠"
사정이 이렇자 운행을 금지하는 안내판까지
세워졌지만, 대여 업체들은 이 장소를 오히려
권유합니다.
◀SYN▶ 사륜오토바이 대여업체
"이거는 어디서 타냐 하면 이 뒤에 가면
오프로드가 또 따로 있어요. 거기서 타도 되고
도로로 나가도 되고. 그거는 상관이 없어요."
그러나 경찰과 지자체는 하천 운행이 이미
관행이 됐다며, 업주들의 반발을 핑계로
단속에 소극적입니다.
◀SYN▶경주시 관계자
"얼마 전에 경찰이 내려가는 거 단속도 하고 그랬는데 .. 그렇게 해도 자기들이 토요일, 일요일은 무조건 내려 가서 영업을 하고 있으니까.. 계속 단속해도 무의미하고"
안전시설이 갖춰진 사륜오토바이 전용체험장이
필요하지만, 대책은 커녕 단속도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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