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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역의 한 야산 계곡에서
무허가 개 사육장이 확인됐습니다.
경주시가 뒤늦게 단속에 나섰지만,
개 사육장의 관리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빽빽하게 들어찬 비좁은 우리마다
네댓 마리의 개가 가득 찼습니다.
우리 밑에는 배설물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S/U) 하천 지류를 따라 개 수십여 마리의
무허가 축사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개에게 먹이다 남은 음식물쓰레기와 분뇨는
야산 곳곳에 무단으로 버려져 있고,
심지어 죽은 개 사체까지 눈에 띕니다.
모두 불법입니다.
이렇게 방치된 개의 분뇨 등이
바로 옆 계곡으로 흘러들어가
지하수와 토양 오염도 우려됩니다.
가축 분뇨 관리법에 따르면
면적 60제곱미터 이상의 개 사육장은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해야 하지만,
이 사육장은 아무 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SYN▶개 사육장 주인
"몇 마리만 키우다 보니까 자꾸 새끼 놓고
늘어나다 보니까 이렇게 됐는데.. 신고하는
법도 잘 몰랐고.. 앞으로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육장 주인 조 모씨는
지난해부터 이곳에서 개와 염소 등
80여 마리가 넘는 가축을 키웠지만,
그동안 아무 제재도 받지 않았습니다.
경주시는 뒤늦게 신고를 받고
부랴부랴 현장 단속에 나섰습니다.
◀INT▶정의찬/경주시 양북면 생활지원계
"이 농가에서는 가축 배출시설을 갖추고
사육을 해야 하는데 가축 배출시설을 제대로
안 갖추고 하는 농가인데.. 앞으로 제대로
갖춰서 사육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소규모인 경우 신고 의무가 없는 점을 악용해
부실하게 관리되는 개 사육장이 많은 만큼
지자체의 철저한 감시와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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