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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경주가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세계 6개국의 현대 미술가들이 경주에 머물며
경주를 담아내고 있는데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작업실을 공개해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큽니다.
김정진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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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심가에 위치한 공개 작업실.
아시아에 처음 와본다는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라 타사 화가는
신라 문화재 속 문양들에 매료돼
하루 12시간씩 영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 온 나타샤 니지올카 작가는
경주의 전통시장에서 산 실과 바늘로
경주의 가을색을 수놓고 있습니다.
체코 출신의 아담 바카 사진가는 경주의
흔한 물건들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포착합니다.
◀INT▶ 아담 바카 / 사진작가
"저의 사진과 설치작업은 우리의 삶을 경주의 자연에서 채집한 것과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인공적인 제품의 대비를 통해 보여줍니다."
6개국 13명의 예술가들은 지난 18일부터
경주에 머물며 작업 중입니다.
작업 기간 중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평화의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실타래로 황룡사탑을 만드는 신용구 공연예술가는 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할 계획입니다.
◀INT▶신용구 공연예술가
"목탑이 만들어진 이유가 평화를 염원하고 기원을 했듯이 저도 마찬가지로 염원을 담아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공동작업실에서 작업한 작품들은
한수원아트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황룡사역사문화관으로 옮겨 전시됩니다.
일부 작가들은 이미 황룡사터에서 작업 중이며 첨성대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독일 미술가는
베를린장벽 예술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어 의미를 더합니다.
c.g] 이어서 주말 공연과 전시 소식입니다.
'꿈틀로 아트페스티벌 플러스'가
포항 중앙동 꿈틀로에서 펼쳐지며
창작국악공연 ‘요석 억겁의 연’은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김락현 개인전이
경주 안강 렘트 갤러리에서 이어집니다.
mbc 뉴스... 김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