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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 선거를 앞두고
포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포항시장 후보자 방송 토론회를 열렸습니다.
유성찬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이강덕 국민의힘 후보가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소모적인 논쟁이나
핵심을 비켜 간 답변은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줬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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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자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정주 여건 조성과 우수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인구 늘리기 방안을 약속했습니다.
◀INT▶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환경 문화 예술 교육 의료 여러가지 시설들이
부족합니다. 그런 정주 요건들을 확실하게
챙길때만 가능합니다.
◀INT▶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젊은층이 선호하는 신 산업을 많이 일으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청년층을 많이 살도록 하기 위해서 스타트업 환경도 더욱 더 만들려고
또 미래 포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INT▶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바이오 산업이라든지 배터리 산업이라든지 수소 산업이라든지 이러한 부분을 더욱 더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INT▶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리뉴어블 에너지 100%를 실현하려면 포항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설이 들어와야 됩니다. R&D가 되어야 되고 그런 산업 기반들이 들어와야 됩니다."
하지만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포항공단의
환경과 폐기물 문제에 대한 공통 질문에서
포스코에 책임을 묻는 비판적 시각은
찾아 보기 힘들었고, 구체적 해법 없이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 놓았습니다.
◀INT▶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시민들과의 충분한 공감대 하에 환경청이라든지 이런 정부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소통하면서 우리 시민들의 기대 수준에 부합되도록.."
◀INT▶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새로운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폐기물 처리 관계 사업이 진행되어야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더구나 포스코 홀딩스 이전 문제를 두고
자기편의 대통령 후보가
먼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며,
어처구니없는 원조 논쟁을 벌였습니다.
◀INT▶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누가 직접 이야기했냐는 겁니다. 전달한 것이냐 직접 이야기한 것이냐, 저는 이재명 후보가 직접 페이스북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자기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그 때 밝히지 않았습니다."
◀INT▶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먼저 윤석열 우리 당시 후보께서 먼저 말씀을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저하고 우리 이철우 도지사님하고 또 우리 국회의원님하고 같이 찾아가서 (포스코 홀딩스 이전 반대를 요청했다.)
후보자 재산 증식에 대한 의혹 제기와
반박도 이어졌습니다.
◀INT▶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이강덕 후보가) 4년전에 낸 공약집을 보면 재산이 아마 22억 얼마쯤인 거 같습니다. 지금은 40억이에요. 한 4년 사이에 18억이 늘었는데"
◀INT▶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그런데 이제 대부분이 그게 부동산 가액이 변동돼서 나온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 가격이 그만큼 많이 올랐다는거죠."
이밖에도 포항과 수서를 잇는 고속철도,
영일만 대교 건설, 장애인 이동권 등의
주제를 두고 토론이 이어졌지만,
공약에 대한 심도 깊은 검증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