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주시장 선거는
여당인 주낙영 후보의 최다 득표가 될지,
야당인 한영태 후보의 전횡 견제가 먹힐지
관심사입니다.
마지막 유세와 후보들의 주요공약을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는
경주의 미래 행정타운이 될 옛 경주역을
마지막 유세장으로 잡았습니다.
26만 경주시민의 자존심이 걸린
무투표 당선만큼은 막아야 겠다는 일념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INT▶한영태 후보(기호 1, 더불어민주당)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있어야 됩니다.
지금 경주에서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은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후보 저 한영태입니다."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쳐, 결과물을 복지로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한영태 후보(기호 1, 더불어민주당)
"우리 시민들한테 가는 복지 예산이 좀 더
늘어나게 하고, 그래서 우리 시민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출마했습니다."
한영태를 찍으면 경주가 달라진다며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INT▶한영태 후보(기호 1, 더불어민주당)
"제가 (공천권자) 눈치를 보지 않기 때문에
오롯이 시민들만을 위한 행정을 펼 수가 있고
그렇게 함으로해서 경주는 달라집니다."
국민의힘 주낙영 후보는
경주관광 1번지로 부상한 황리단길에서
관광객 2천만명 시대의 비전을 쏟아냈습니다.
오는 7월 금관총 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월성해자 복원, 황룡사 9층 목탑 복원 등
신라왕경의 옛 모습을 되찾는
15개 핵심 프로젝트 완성이 최대 공약입니다.
◀INT▶주낙영 후보(기호 2, 국민의힘)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사업 조기에 추진해서 경주를 한국의, 동양의 로마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의 창업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INT▶주낙영 후보(기호 2, 국민의힘)
"재능있는 젊은이들이 황남동을 찾아와서
여러가지 예술 활동, 예를 들면 웹툰,
만화도 그리고, 음악도 작곡하고,
노래도 취입하고."
중단없는 경주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웁니다.
◀INT▶주낙영 후보(기호 2, 국민의힘)
"우리 경주의 새로운 변화된 모습, 또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닦는 그런 시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낙영 후보의 완승으로 싱겁게 끝날지,
한영태 후보의 젊은 표심 공략이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