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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쓰레기 소각장에서 상습적으로 폐수를 방류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ND▶ 경주환경운동연합과 공공연대노조 경북본부는 오늘(27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가 위탁한 쓰레기 소각장 운영업체가 최근 상습적으로 폐수를 불법 방류하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소각장 운영업체가 폐수 불법 방류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경주시는 조사조차 하지 않고 안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주시는 방류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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