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내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 보문단지에 자율주행차가
무료로 운행됩니다.
경주시는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에는 자율주행차를 3대로 확대하고
APEC 정상회의의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자율주행차가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8명이 탈 수 있는 크기로 최첨단 장치가 도입됐고 운전석이 별도로 없습니다.
내년 4월까지 하루 5~6차례 시범 운행됩니다.
운행 구간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월드와 동궁원을 거쳐 한쪽 방향으로 돌아오는 9.4킬로미터입니다.
운영업체 앱으로 사전 예약을 하거나 보문단지내 4곳의 승강장에서 무료로 자율주행차를 탈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속도는 시속 40킬로미터 이하로 제한했고
안전 요원도 탑승합니다.
◀ INT ▶정인태 본부장/자율주행차 운영업체
B형 자율주행 셔틀로 라이다가 6대, 카메라가 4대가 설치돼 있어서 안전을 담보할 수 있고 지금까지 운행 경험과 계속적으로 기술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운행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내년 5월부터는 자율주행 차량을 3대로 늘리고,APEC 정상회의의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 INT ▶주낙영 경주시장
내년에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행사장과 호텔 각 시설을 연결하는 자율운행 자동차를 시범 운행함으로써 첨단 기술과 역사 문화가 함께하는 새로운 스마트 관광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경주시는 시범 운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자 기술 발전과 안전 단계 등에 맞춰 경주시 전체를 자율운행차 시범도시로 만들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