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늘어나는 도심지 빈건축물이
청년창업 거점으로 거듭납니다.
포항시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포스텍 졸업생 등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도심지에 젊은 인구가 유입될지
주목됩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치 좋은 농어촌 뿐만 아니라
도시 중심지에도 빈 건축물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지 오래.
구도심은 활력을 잃고 쇠퇴하고 있습니다.
악순환을 타개하기 위해
도심지 빈건축물을 창업가의 공유오피스나
공유주거공간으로 조성하는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때마침 창업·연구공간이 부족했던
포항공대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습니다.
협약에 따라 포스텍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게 됩니다.
◀ INT ▶김성근 / 포항공대 총장
"이번에 (포항)시에서 그런 제안이 들어와서
예비 창업자라든지, 창업을 이미 한 사람이라든지, 또 창업한 사람들을 지원해 주는 지원시설 이런 것들이 굉장히 큰 도움을 받을 것 같습니다."
또 포항시는 빈건축물을 리모델링하고,
행정·제정적 지원을 맡습니다.
◀ INT ▶이강덕 / 포항시장
"지역의 우수한 인력들이 만들어져서 지역과
함께 그 곳에서 활동하고 창업을 하고 경제활동을 하게 되면 그 지역은 분명히 살아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보고 적극적으로, 계속적으로 확대해서.."
빈건물 소유자는 무상으로 보수해서 좋고,
청년창업가는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과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구도심은 활력을 얻는 일석삼조의 효과입니다.
현재 공유사무실을 신청한 청년창업가는 39명, 주변지역 경제 기여도가 최우선
고려 대상입니다.
◀ INT ▶한창수 / 포항시 공동주택과 팀장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 다음 주변 상권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가장 큰 것이
우선 고려 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포항시는 빈집 철거 비용을 지원해
지난 5년 동안 107채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차장, 텃밭, 소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돌려줬습니다.
올해도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원으로 빈집 100호를 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