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가 유산청이 지난 2015년부터
고도로 지정된 경주와 공주 부여, 익산을
대상으로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벌여 왔습니다.
경주에도 7백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한옥 건축비를 지원하고,
방치돼 온 골목길도 정비해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주시 사정동 일대
역사문화 보존 육성지구입니다.
곳곳에 전통 목조 건축 양식을 살린
한옥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이 최대 1억 5천만원의 건축비를
지원해 주는데, 한옥 숙소가 잇따라 신축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INT ▶배철우 경주시 사정동
"경주 자체가 일단은 한옥지구가 많다 보니 이게 어찌 보면 경주에 트레이드 마크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이 활성화되면 조금 더 많은 부분에 있어서 경주에 또 색깔을 입혀서 경주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가 유산청은 지난 2015년부터 10년 동안
고도로 지정된 경주와 부여 등 4개 지역에 대해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CG]경주에는 7백 19억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건축비 지원을 통해 한옥과 전통 담장,
대문 등 7백 80여 건을 정비했습니다.
특히 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다양한 형태의 창업이 잇따르면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INT ▶유진미 경주시 고도육성팀장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단순히 한옥 건축물의 복원에만 그치지 않고, 고도 지역의 정체성을 되살리면서 거주 환경과 상권을 개선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그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으로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상권이 활성화 됐는지, 경제적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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