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계엄 내란 사태와 함께
뒤이어 대선이 치러치는 혼란스런 정국 속에
경주 APEC 준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오는 10월 경주에서 치러질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상회의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등
세계 20여개국 정상들이 참가할 예정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이후 국제 정치 무대를 통해,
계엄 사태로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SYNC ▶지난 5월 9일 경주 유세
"APEC도 잘 준비해서 경주가 다시 일어서는
정말 지방도시로 소멸의 위기를 겪는게 아니라
새롭게 그 천년 고도 찬란한 문화가 화려하게 전 세계적으로 꽃피는 대단한 도시로 다시
우뚝 서야 되겠죠."
특히 지난해 12월 계엄 이후, 6개월 동안
혼란스러운 내란 정국이 지속되면서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범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INT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이번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이제 최대의 외교 무대가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외교부 등 중앙 부처하고 협력해서 지방 차원에서도 차질없이 준비에 매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국회에서도 지난달
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출범한만큼 대선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
"이재명 대통령이 새롭게 출범이 됐으니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지금은 이제 집권 여당이 된겁니다.경주 APEC에 대해서 지원이 최대한 되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하겠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이제 불과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성공 개최를 위한
새 정부의 철저한 준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