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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촉발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흥해 대성아파트 자리에
총사업비 420억원을 들여 북구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가 건립돼
오늘(9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전국 최초로 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가
통합된 이 시설은
기존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트라우마 상담치료실과 스트레스 측정관,
마음케어룸, 힐링카페 등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건강 문화공간으로 운영됩니다.
한편 기존의 북구보건소는
진료기능은 없고, 병원연계 및
안내 기능을 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해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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