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11월 열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반 시설 조성 공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APEC 정상 회의가 열릴
보문단지 일대에 지능형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도로 정비 사업도 실시하고 있는데,
오는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해 12월 경주 보문단지에
처음 도입된 자율 주행차입니다.
8명이 탑승할 수 있는데,
운전석 없이 자율 주행 방식으로
4개월 동안 시범 운영됐습니다.
지난 3월 열린 APEC 고위관리회의 기간에도
행사장을 오가는 교통 수단으로 이용됐는데,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 기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경주시는 보문단지에 10월까지
자율 주행 차 7대를 투입할 예정인데,
자율 주행을 위한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 횡단보도와
실시간 신호 제어 시스템 등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지능형 교통 체계 구축 사업에
62억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CG끝)
◀ INT ▶이종명 경주시 교통정보팀장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교통 시스템을
활용하여 도로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자율 주행 셔틀 버스를 모니터링하고 교통 신호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한 운행을 하기 위해서.."
APEC을 앞두고
도로 경관 정비 사업도
이달부터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CG] 336억의 예산을 확보해
도로 환경 개선과 조경 공사,
가로등과 전신주 경관 정비 등
44건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보문단지내
APEC 주요 회의장 연결 도로를 중심으로,
오는 9월까지 공사 집중 기간으로 정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INT ▶김철우 경주시 도로과장
"(APEC)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주요 경로 및 노선에 대해서 도로 시설 및 경관 정비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각종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 발주 및 계약을 완료하여 착공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경주 APEC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경주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