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포항지진 손해배상
상고심의 본격적인 심리를 앞두고
대법원에 호소문을 전달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은 오늘(11일)
대법원을 방문해, 대구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포항지진은 명백한 인재임을
강조하고, "수많은 시민들이 현재까지
후유증을 겪고 있지만 항소심 판결은 피해의
실질적인 고통을 외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