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전 8시 반 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송동리 동국제강 내
ESS 센터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대와 인력 6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건물 안에는 배터리 모듈 8천여 개가
장착돼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특성상
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하루에서 이틀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