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지난 밤 올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역대급 폭염으로 기록됐던 지난해보다
12일 빠른 것입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 아침 최저 기온은
포항 26.4도, 경주 24.1도, 영덕 23도,
울진 22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늘 밤 울진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포항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대구와 경북에는 30~80mm,
울릉도와 독도에는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동해 먼바다에는 내일 새벽을 기점으로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