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경주 APEC 정상회의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회의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APEC 미디어 센터는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정상급 국빈용 숙소 준비도
5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와 인접해 APEC 미디어 센터
공사가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172억의 예산이 투입돼
현재까지 4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각국 정상들의 회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전달할 미디어 센터는
4천명의 국내외 취재진을 수용할 수 있는데,
첨단 방송 장비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 INT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주로 시설들은 국제 방송실하고 기자 휴식 공간 그 다음에 이제 브리핑 룸이 완비가 될 계획입니다. IT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도 알릴 수 있도록 저희들 최선을 다해 준비중이고.."
또 세계 정상들을 위한 국빈용 숙소 35곳도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호텔마다 리모델링
작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80억을 투입하는 국립 경주 박물관의
정상회의 만찬장도 공정률은 20%에 불과하지만, 외부에서 만들어진 구조물을 옮겨와 설치하는
방식이어서 공기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INT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APEC 만찬장은) 현재 공정률 20%지만은 저희들 만찬장 관련해서는 한국적 미를 살리기 위해서 석조 계단, 서까래 이런 부분하고 목조가 한 50% 정도 됩니다. 지금 골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이제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상 회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