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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급커브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았던 영양- 울진 평해 간 국도 88호선 선형개량 공사가 마무리돼 전면 개통됐습니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영양에서 울진 온정 백암온천까지 4.9km 구간은 지난 연말 우선 개통됐고, 나머지 9.7km 구간은 이번에 개통됐습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동거리는 1.5km 짧아졌고, 통행시간은 4분 이상 단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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