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뜨거운 여름밤의 야구 축제,
KBO 올스타전이 내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집니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시즌 전반기가 끝났지만,
삼성라이온즈는 마지막 3연전에서 NC다이노스에
싹쓸이 패배를 당해 충격에 빠졌습니다.
순위도 8위까지 떨어진 삼성은
후반기 반격이 가능할까요.
석원 기자가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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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지난 시즌 준우승의 저력을 바탕으로
개막과 함께 2, 3위를 오가며 보냈던
삼성라이온즈.
5월부터 주춤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6월과
7월로 이어지며 순위는 계속 떨어집니다.
전반기 끝자락 4연패와 함께 5할 승률 사수까지
무너진 삼성, 마지막 3연전 상대 NC에
7위까지 빼앗겼습니다.
◀ INT ▶ 이재현 / 삼성라이온즈
"일단 제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것 같고 또 제가 뭐가 부족한지 좀 많이 느꼈던 전반기였던 것 같고, 일단 팀적으로는 좋았을 때도 있고 안 좋았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 좀 순위 싸움이 좀 많이 치열해진 만큼 이제 후반기부터는 잘 준비해서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홈런 1위 팀이라는 자부심도 있지만,
찬스에서는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습니다.
선발진은 나름 탄탄함을 보였지만,
불펜의 고민은 여전합니다.
베테랑들이 빠진 자리에 새롭게 마무리를 맡은
이호성은 좋은 공을 가졌지만, 만만치 않은
시즌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 INT ▶ 이호성 / 삼성라이온즈
"우선은 지금 그냥 이대로 좀 최대한 체력 떨어지지 않게끔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지금 페이스대로 후반기까지 끝까지 잘 완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이미 선택한 카드인 코치진 변화로는
큰 반전을 만들지 못한 삼성,
반등을 위한 고민은 이어지지만 치열한
순위 싸움 속 쉽지 않은 여름이 기다립니다.
◀ st-up ▶
"후반기를 시작하는 키움 상대 홈 4연전에서
삼성이 빠른 5할 승률 회복과 5위권 추격을
이뤄낼지가 가을을 향한 첫번째 열쇠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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