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권 교체로 민주당은 여당이 됐지만
경북동해안에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고,
포항시는 역으로 정부·여당에
소통 창구가 없습니다.
민주당 포항 남·북구 지역위원회가
포항의 당면한 위기 극복에
자신들을 도구로 삼아 달라는 취지의
'정책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은
5가지 포항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 CG ]포항 철강산업 위기극복 특별 대응,
영일만대교 건설 적극 추진,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 핵심 거점 육성
등입니다.
이 공약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포항시와 정부,
여야 정치권의 통합의 정치력이
필수입니다.
오중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과
포스코 용광로 폐쇄에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물밑에서 대응했다며
앞으로는 공식 기구를 통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오중기 / 더불어민주당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
"(지금까지는) 흔히 말하는 개인기로 많은 일들을 했다면 이제는 공식기구를 통해서 남구 박칠용 의원하고 북구 김상민 의원이 실무간사 역할을 하고요. 포항시에는 (실무진 구성을)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중앙당이 지역별 정책협의체 구성과
운영에 긍정적이라며, 여당의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권한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박희정 /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
"원외이기는 하지만 저희가 포항의 지역위원장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중앙당에 가서 더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 정부에도 그렇게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이강덕 포항시장도 취임 11주년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 SYNC ▶이강덕 / 포항시장(지난 2일, 가지회견)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전국에 순회하면서 간담회를 하겠다고 해서 그 부분에도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건지.."
포항 발전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손을 내민 건 긍정적인 일입니다.
포항이 '경북의 정치 1번지'라는 평가를
결과로 재확인할 수 있을지 '여야 상생
정책협의체' 구성과 역할에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