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사업 관계자
5명에 대한 형사재판이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포항지진 발생 7개월 전인
2017년 4월 규모 3.1 지진이
수리자극에 의한 유발지진임을 알고도
주무부처에는 불가항력적인 자연 지진으로
보고하는 등 미흡하게 대응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포항촉발지진 범대위는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적이고 투명한 재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
피해자에 대한 온전한 배상과
재발방치잭 마련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