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이 포항지역 육상양식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 수온이 크게 오를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경북 동해안의 대표 양식 어종인
강도다리는 수온이 28℃ 이상이면
대량 폐사할 수 있는 만큼,
액화산소를 공급하고 사육 밀도를 조절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지역 양식 어류의 고수온 피해 규모는
지난 2021년 9억여 원이던 것이
지난해는 28억 원으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