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울진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고3 재학생이 시험지를 훔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도교육청과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던 지난 4월 23일 새벽
고등학교 3학년 A군이 교무실에
무단 침입한 사실을 학교측에서 확인하고,
다음날 오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사흘 뒤 A군을 붙잡아 "시험지를 훔치려고 학교에 들어갔으나, 훔치지는 못했다"는
자백을 받았으며,
이후 A군은 자퇴했고 학교는 해당 시험지를
모두 폐기하고 문제를 다시 출재해
중간고사를 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