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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택배로 마약을 밀반입해 전국에 유통한 일당과 마약 구매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밀반입책 2명과 운반·판매책 13명,
투약사범 31명 등 모두 46명을 검거해
이가운데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미국에서 택배로 들여오는 고무보트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반입한 뒤,
가상화폐로 대금을 받는 수법으로
필로폰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약을 구매한 이들은 대부분
관련 전과가 없는 2~30대 청년들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약 3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필로폰 850g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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