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체가 추진하던
포항 해상케이블카 건립사업이
7년만에 무산되고, 새로운 사업자가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환호공원에서 여객선터미널까지
1.8km 구간에 케이블카 건립에 나섰던 업체가
2020년 착공식을 갖고도 자금난 등으로
사업을 진척하지 못하자
이달 초 시행자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시는 같은 구간에 또다른 업체가
단순한 투자의향서가 아닌
은행 투자 대출확약서를 제출함에 따라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