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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형산강 하류에 100억원을 들여 만든 보트 계류장을 2년째 운영조차 하지 못하자 시의회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포항시의회 김철수 건설교통위원장은 "거액을 들여 보트 계류장을 지어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고 계획,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며 감사 청구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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