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발생 책임을 묻는 형사재판에서 증인 신문 등 본격적인 공판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열발전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진을 촉발해 81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소속 연구원과 사업 주관사인 넥스지오 책임자 등 5명에 대해 내일(12일) 2번째 공판을
엽니다.
재판부는 앞서 지난달 15일 첫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 주장을 확인했으며,
내일(12일) 공판에서는 서울대 이강근 교수가 증인으로 나서 지열발전이 포항지진을 불러왔다는 내용의 증언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