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경기 활성화와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주지역 지역 화폐인
경주페이 사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소상공인 업종의 평균 매출이
68%나 증가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경기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주지역 지역 화폐인 경주 페이의
사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CG1]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상공인 업종의 평균 매출이
지급 전과 비교해 68%나 증가했습니다.
CG2]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주요 사용처는
일반 휴게 음식점이 37%로 가장 많았고,
유통업과 학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INT ▶이병희 경주 중심상가시장상인회 부회장
"시내 중심 상가가 사실 몇년 전부터 조금 침체기를 맞고 있는데 이번 소비쿠폰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오시고.이 상황에 맞춰 가지고
정책들을 내주신다면 지금 정책처럼 이렇게 마중물이 좀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경주시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큰 도움이 됐고
여름 방학과 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도
맞물려 레저 문화 분야의 소비도 자연스럽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INT ▶이동수 경주시 경제정책과장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의류, 잡화 구입이나 문화 활동 등의 업종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며.."
한편 경주지역에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 대상자가
24만 2천 여명으로
445억의 예산이 집행됐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