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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달 들어 이례적으로 5종류의 고래 1,649마리가 동해안에 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인 참고래의 경우 여름철 동해안에서 발견되지 않지만, 6마리가 발견됐고, 큰머리돌고래도 전년 대비 6배 늘어난 422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수과원은 큰머리돌고래 개체수가 급증한 것은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참고래 출현과 수온 간의 관련성 여부 등도 연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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