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경주시가 후원하는
추억의 경주 수학 여행이
20년 가까이 지속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래전 학창 시절을 추억하고,
세계 문화 유산도 체험할 수 있어,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 탐방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라문화원은 경주시의 후원으로
지난 2천 7년부터 추억의 경주 수학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교복을 입고
수십년전 학창 시절로 돌아가,
동창생이나 동호인들과 함께
경주 여행을 즐길수 있습니다.
◀ INT ▶박향자 서울시 금천구
"그 어렸을 적에 그 기억도 나고 또 교복 입고
우리 학창 시절에도 그 학교 시절 추억도
생각나고 여러모로 굉장히 좋네요"
신라 왕릉과 불국사 등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을 돌며
전문가 해설이 함께 하는 역사 문화 탐방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INT ▶이현승 서울시 금천구
"이 공간도 그렇고 이 고장이 너무 아름다우면서도 뭐랄까 역사를 아는 그런 좋은 계기가 돼서 너무 핵복하고 좋다고 하십니다."
추억의 수학여행에
지금까지 4만명이 참가했고,
동창회와 노래교실 등 다양한 친목 단체의
참여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 INT ▶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
"현장의 유적에 대한 답사를 통해서 또 경주의
느낌도 가지고 추억을 통해 즐겁게 문화유산을 즐긴다. 바로 이것이 새로운 관광 패턴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주 중심권 유적지와 함께
감은사지, 양남 파도 소리길 등
다양한 탐방 코스와 참여형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학창시절의 감성을 되살리고
수준 높은 역사 문화 체험까지 더해지면서
추억의 수학 여행이 경주를 대표할
역사 탐방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