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내 최초로 인증받은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버스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이달부터 운영됩니다.
다음달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자율 주행버스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인데,
스마트 관광 도시 경주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주시가 새롭게 도입한
자율 주행 셔틀 버스입니다.
원격제어 AI 주행 시스템과
실시간 센서 인식, 정류장 자동 정차 기능까지
첨단 기술을 갖췄습니다.
전체 부품과 시스템의 96%를 국산화했고,
운전석 없는 자율 주행차로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 INT ▶유민상 오토노모즈A2Z 상무
"미국 프랑스 이런 차들을 다 수입해서 오다가
우리 기술로 순수하게 만든 96%의 국산화율을 보이는 자율 주행 자동차, 운전석이 없는 자율 주행 자동차가 전국 최초고요. 이 차량으로 세게 최초 인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율 주행차 3대가 투입돼
보문 관광단지 일대를 하루 7차례씩 운행할
예정인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로 다가 온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숙소와 회의장을 연결할 주요 교통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INT ▶주낙영 경주시장
"인공 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이런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경주가
그야말로 첨단 기술과 역사 문화가 함께하는
오래된 미래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는.."
운전석 없는 자율 주행차를 통해 APEC 기간
한국의 첨단 자율 주행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좋은 기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