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경북을 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2025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가
포항에서 개막해 사흘간 열립니다.
국내외 저명인사 80여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혁신 기술을 홍보하는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코로나19로 확인했다시피 바이오산업은
21세기 국가의 흥망을 가를
미래 산업입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앵 커 ▶
지자체와 바이오 기업, 산학연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강력하게 견인할 방안들을 찾고자 마련된
'2025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오는 13일까지 3일간, 바이오·의약,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헴프 등
4개 분야에 걸쳐 국내외 저명인사
80여 명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집니다.
◀ INT ▶이강덕 / 포항시장
"인재 육성이나 여러가지 R&D 기반이라든지, (이런 것도) 많이 필요하지만, 포럼과 같은 이런 것들도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또 벤처 창업의 요람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선
70여 개 기업과 기관들이 신기술을 소개하는
박람회도 열립니다.
아직 이름은 낯설지만, 미래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회사들입니다.
포스텍 출신의 CEO가 만든 이 초음파
의료 장비는 조영제 없이도 혈관 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INT ▶김진영 / '옵티코' 연구소장
"조영제 부작용이나 엑스레이 같은 그런 부작용 없이 계속 모니터링함으로써 빨리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기와 똑같은 색과 형태를 띤 이 덩어리는
세포 배양육입니다.
가축 사육에 따른 물과 토양 오염이 없고
윤리적 소비가 가능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인허가 사례가 없어
스타트업에게는 엄청난 장애물입니다.
◀ INT ▶권영문 /'티센 바이오팜' 이사
"인허가에 있어서도 굉장히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실제로 먹어야 되는 식품이다 보니.."
포항에 둥지를 튼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3,4세대방사광가속기, 포스텍, 한동대 등
독보적인 R&D를 기반으로 포항시는
바이오메디컬시티 구상에 10년간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바이오가
철강, 이차전지, 수소를 이을
포항의 주력산업으로 점차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END ▶